인천 건축왕 미추홀 전세사기 엄마 2만원만 피해여성 3번째 극단선택
최근 인천에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12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20대 남성 피해자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A씨(26)의 발인식이 전날 인천 미추홀구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다고 한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미추홀구 한 연립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해당 연립주택에서 함께 사는 친구가 외출 뒤 돌아왔다가 방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방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
사회
2023. 4. 1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