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압구정 아파트에서 또 10대 여중생 추락사 베르테르 효과 우려
요즘 온통 마약 사범과 사망 소식들 뿐이라 뉴스 보기가 겁이납니다. 오늘 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이 추락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쯤 중학생 A양(14)이 압구정동 한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8분께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양이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 한 대와 구급차 두 대, 지휘대까지 모두 출동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져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하며 ‘베르테르..
사건사고
2023. 4. 2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