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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 극단 선택 시도 학폭 가해자 내용증명 보내 영상 삭제하고 사과하라 압박에 심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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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mi.. 2023. 4.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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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표예림(28)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이날 오후 2시께 부산의 한 가게에서

표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표 씨는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 씨는 최근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뒤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표 씨의 동창생이라고 자처하는 인물이 유튜브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한 명은

 

자신이 일하던 미용실에서 해고됐습니다.

 

 
 

표 씨는 또 국민 청원을 올리고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청원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2명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표 씨에게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조항을 근거로

 

오는 27일까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실행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 씨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신상 공개 영상은 제가 올린 게 아니다.

삭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내가 왜 대체 걔들한테 사과글을 게재해야 하고,

 

사과문을 우편 통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로인한 심적 고통으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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