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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쿨존 사고 음주운전 3번 호란 복면가왕 출연 시청자 게시판 비판 쇄도

연애

by mimi.. 2023. 4. 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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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그제 음주운전 사고로 초등생 배승아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큰 사회문제로 대두돼 예민한 상황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44)이

 

방송에 복귀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난이 폭주 하고 있다.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호란은 가왕전에서 탈락해 기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호란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란

 

생각으로 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게 됐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연프로그램에는 익숙하지 않아 많이 긴장했다면서도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 덕에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 새로운 싱글앨범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며 복면가왕 무대를

 

기점으로 무대에 설 향후 활동 의지도 드러냈다.

 

그리고 화면에는 마지막 인사를 하는 호란의 모습이 비춰졌고,

 

하단에는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이 흘렀다.

 
 

하지만 이 방송을 본 시청자 게시판엔 호란의 출연을

비판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음주운전 상습범 호란의 복귀가 불편하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복면가왕이 면죄부

 

주는 프로그램인이냐며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또 일부는 최근 9세 초등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MBC 8시 뉴스 예고에

 

음주운전 사고 피해 초등생 끝내 숨졌다는 내용이 있다.

 

그 와중에 음주운전을 3번이나 한 가수가 TV에 나오는 게 말이 되나?라고 했다.

 
 
 

호란은 앞서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2016년 9월 29일 오전 5시 4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이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고,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 취득이 2년 간 제한됐다.

 

호란은 이 사고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안그래도 그제 일어난 음주운전으로 초등생들이

 

큰 피해를 입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보다 강경해지길

 

바라는 여론이 용암 분출 직전처럼 들끓어 오르고 있는

 

마당에 하필 음주운전 상습범이 마이크를 잡다니

 

일단 타이밍 부터가 비난 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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