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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의사출신 매출 1천억 우울증 심해 안락사까지 전기경련 치료 받고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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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mi.. 2023. 4.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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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 치료를 받은 근황을 전하며 심각하게 겪었던 우울증이 많이 호전됐다고 알렸다.

 
 
 

여에스더는 최근 유튜브 개인 채널에 '우울증 많이 좋아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여에스더는 우울증으로 인해 전기경련치료(ECT)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여에스더는 치료받기 전에는 남편이자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인 홍혜걸도 꼴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우울증으로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면서 정말 잘한 것 같다. 치료 전 우울증이 심할 때는 남편이 보기 싫었다.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보기 싫고 화장실에서 물 떨어트리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보기 싫었다. 지금 치료 받고 3달이 넘었는데 지금은 남편이 너무 예뻐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홍혜걸은 아내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그동안 많이 아팠다. 우울증이 상당히 심했고 지난 수년 동안 지속돼 왔다며 아내가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먹는 것도 안 먹다 보니 체중은 빠지고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의사임에도 20대 때 나는 스스로 우울증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난 예닐곱 살 때부터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없었다며 선척적인 약골인가보다, 정상인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일종의 만성피로환자구나 생각했다. 알고 보니 그 안에 우울증이 섞여 있었다고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또 과거 인터넷을 통해 안락사 방법을 검색하기도 했다면서 절대로 해선 안 되는 행동이란 걸 잘 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의사 함익병과 함께 피부과 클리닉에 등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여에스더는 더불어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스더포뮬러를 운영 중이다. 그는 현재 유산균 등 영양제 사업을 하고 있다. 빚 없이 회사 매출 1천억 원까지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에게 대학원비 지원, 월세 400만 원 기숙사 제공, 퇴근 교통비, 체력 단련비, 제휴 리조트 이용권 등 특급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혀 많은 회사원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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